유튜브 동기부여 영상에서 게리 바이너척을 처음 보고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거친 그의 말투를 보고 저는 거부감보다는 도대체 어떤 말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키려고 저렇게 강한 말을 사용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가지 원칙
그가 말하는 부와 성공에 대한 정의가 궁금해 책으로 그의 머릿속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12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사, 자기 인식, 책임감, 긍정, 공감, 친절함, 끈기, 호기심, 확신, 겸손, 야망을 조화롭게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1/2 친절한 솔직함을 그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으로 인정하며 이 부분을 개선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루에 가족들과 나의 건강에 대한 감사 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 일까요? 저도 게리 바이너척처럼 세상에 나를 비교해서 높고 낮음 잘하고 못함을 판단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삶에 대한 감사함을 밑바탕에 깔고 하루를 시작하려고 마인드를 관리 중인데요. 이 감사함에서 우리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끈기를 얻을 수 있는 힘이 나온다고 합니다. 무거운 분노, 불안한 느낌을 내려놓고 나를 어떤 에너지로 채울지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12가지 중요한 키워드를 가지고 각자 자신에게 맞게 어떻게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라고 말하는 책이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건 무엇일까
자기 필터로 문제를 해석하는 습관이 센 저는 스스로 정확하게 자기 인식을 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키우도록 노력해야 하는 부분 1/2는 정확한 자기 인식인 것 같습니다. 이상적인 모습만 바라며 살기보다 내가 가진 모습 그대로 단점도 인정하며 받아들이면서 끈기를 길러야겠습니다. 내가 나를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노력해야 하듯이 다른 사람도 내가 단편적인 면만으로 해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단기간에 결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수많은 책들의 이야기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 내가 바라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기운이 빠져있기보다는 내가 이일을 하기로 한 이유를 떠올리며 과정에 에너지를 느껴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저자가 말하는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끈기 있게 행동하되 스스로에게도 친절함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옳은 결정은 따로 없다는 말들이 저를 위로해주며 SNS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에게 동기부여를 받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그는 그만의 방식대로 해답을 책에서 주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적용하면서 후기를 쓰다 보니 반성문스러운 느낌이 나긴 하지만 제 지나온 모습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어쩌면 글쓰기를 시작한 것이 제 인생 최고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오늘도 글을 하나씩 채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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