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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우즈훙 | 심리학 책 추천

by 미니은퇴25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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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를-바꾸기로-했다

 

우즈훙 이란 누구인가

 

이 책을 통해서 우즈훙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천재 심리학자로 알려져 있고 300만 독자의 마음을 변화시켰다고 합니다.  2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 깨달음을 웨이보에 칼럼 형식으로 작성하고 책 출판도 하고 있는데요. 그중 '꿈과 성장'의 측면을 다루었다고 합니다.

 

 

내면의 나쁨이 존재함을 마주하자

 

사람들은 누구나 심각하게 자신을 잃어버리고 헤매는 순간을 겪습니다. 이때 어떻게 하면 나 자신에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진짜 자아와 가짜 자아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진짜 자아를 대면하고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우리는 자아의 기준을 자신의 양심과 도덕적 도리에 맞추고 사는데 스스로에게 존재하는 '나쁨'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랑'도 수용할 수 없다고 우즈훙은 말합니다. 자기 마음을 학대하지 말고 내면의 나쁨이 존재하더라도 그 경계를 바로 세우고 자신을 돌보는 일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삶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자신의 불안함을 상대에게 원인으로 돌리려 하는 것은 자신이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은 욕구에 의한 것으로 '나쁨'을 남에게 투사하는 결과로 나타난 행동입니다. 이런 가짜 성숙에서 벗어나 자기 삶을 충분히 펼쳐 나가는 다채로운 삶에 주목해야 한다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자아는 교관이나 지휘관이 아니라고 하는 부분에서 저도 저 스스로를 너무 옭아매고 엄격한 기준으로 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삶을 진실하게 살려면 나의 어떤 부분을 마주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내 안에서의 경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사회와의 경계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성숙하게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심리적 맷집을 키우자

 

얼마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했는지 돌아보면 누군가의 의견을 내 의견보다 더 위로두거나 내가 했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이건 틀렸다 맞았다 재단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진짜로 마주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고심해보며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 상처받을까 두려워 나 자신을 보호하려고 가짜의 나로 살아가지는 않았는지 아이들을 키울 때도 이런 감정들이 투사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위험하고 나쁜 세상에서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아이를 통제하고 단속하고 있었더라고요. 걱정과 조바심 속에 빠져있기보다 진짜 아이의 삶을 자유롭게 펼쳐나가도록 돕는 것이 우선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진짜 삶을 응원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책에서는 어른이든 아이든 자기감정을 온전히 표출할 때 자기감정을 중심으로 자아를 구축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도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된 다고 합니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심리적 맷집을 키우는 내가 되도록 돕는 이 책의 후기 삼아 몇 자 적어봅니다. 남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는 것은 진짜 자아로 사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심리학 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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