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이번 캡슐은 피에르 에르메와 만나 홀리데이 시즌 커피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프렌치 파티셰인 피에르 에르메는 오뜨 파티세리의 시작이 된 인물로 그중 인피니망 구르망이라는 헤이즐넛향 캡슐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인피니망 구르망 신상 캡슐
공식 홈에 설명을 보면 라이트 로스팅으로 부드럽고 남미 아라비카 블렌드에 로스티드 헤이즐넛향을 더한 캡슐이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40ml 용인데 저는 캡슐 한잔 내리고 뜨거운 물을 섞어 마시는 걸 좋아해서 헤이즐넛향 가득한 아메리카노로 마셔보려고 주문했습니다.
헤이즐넛향이 너무 두드러진 캡슐은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 캡슐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목 넘김도 부드러웠습니다. 네스프레소에서 홀리데이 캘린더 피에르 에르메 에디션도 판매 중이었는데 한정판 커피를 포함한 24개의 커피와 액세서리 선물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바닐라향 에클레어 커피 캡슐
저는 요즘에 바닐라향 캡슐이 좋아서 바닐라향 에클레어 커피 캡슐로 4줄을 구매했고 나머지 한 줄은 남편이 먹어 보고 싶다고 한 신상 캡슐 중에 한 줄을 주문했습니다.
바닐라향 에클레어 커피는 네스프레소 머신에 커피 추출할 때부터 바닐라향이 공간을 감돌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캐러멜향 크램브륄레나 코코아향 트러플 커피도 다음에 주문해보아야겠어요. 많이 돌아왔지만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캡슐은 바닐라향 에클레어 커피여서 추천드려봅니다.
부드러움과 바닐라향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리고 고소한 맛도 있어서 산미가 좀 적은 편의 캡슐을 선호하시면 마음에 드실 거예요.
라떼가 가능한 네스프레소 머신
달콤한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바리스타 크리에이션에서 찾아보시면 되시고 개당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랐더라고요. 이제 5줄 주문하면 4만 원대를 결제해야 하네요. 가격은 높아지고 있지만 네스프레소 커피는 정말 맛있습니다. 아버님이 가끔 놀러 오시면 한잔씩 내려드리는데 왜 이렇게 맛있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뿌듯합니다.
처음부터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정착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어요. 이제 겨울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 벗어나서 따뜻한 라테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머신에서 라떼에 들어가는 우유를 데우고 거품까지 내주니 커피숍에 가서 마시는 라떼처럼 맛있습니다.
캡슐 재활용하기
다 먹은 캡슐은 네스프레소 재활용 봉투에 가득 담아 수거를 신청하시면 수거해가서 재활용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재활용 팩이 다 찰 때쯤 커피 주문할 때 수거 신청을 하는데 그러면 편하더라고요. 수거한 커피가루는 농업용 천연비료가 되거나 전기, 난방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재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보다 좋은 방식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꾸준히 동참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은 6만 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이고 오후 5시 이전 주문하면 서울 및 6개 광역시에 한해 다음날 배송이 가능하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정보가 되실까 함께 남깁니다. 두 가지 캡슐 모두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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