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스누피 무드등 후기를 이제야 남기네요. 너무 귀여워서 밤에 아이들이랑 안방에서 같이 자면서 이 등만 켜는데 불빛이 은은하고 편안하더라고요.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이어서 더 재미있는 느낌의 무드등입니다.
스누피 무드등
1. 우드스탁을 터치하면 3단계 빛 조절 가능합니다.
2.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3. USB 충전식으로 2시간 충전해서 최대 6시간~ 8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C타입 케이블이 아니지만 충전 케이블도 포함된 구성이라서 편했습니다)
평소에 아이들이 켜놓고 자겠다고 하는 불이 좀 많이 밝아서 취침할때는 어두운 분위기를 해주어야 하는데 하고 고민하던 차였습니다. 빛이 부드럽고 눈을 자극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귀여운 캐릭터여서 그런지 아이들도 무섭다고 하지 않고 충전 케이블에 연결해두지 않고 자면 아침이 되기 전에 꺼지니 저는 그것도 괜찮더라구요. 새벽녘에는 깨서 등이 꺼졌다거나 이런 걸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잠이 깊이 들 때까지 켜져 있으면 되는 이 무드등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사전 예약해서 받아온 무드등이라 아이스크림도 함께 잘 골라왔어요. 저희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이 하나씩 있는데 저는 초콜릿 무스, 아이들은 민트 초콜릿 칩 맛이랑 엄마는 외계인 좋아해요. 마지막 한 가지 맛은 뉴욕 치즈케이크 맛으로 담았습니다. 스누피 그림의 통과 봉투가 너무 깜찍하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빙그르르! 스누피 대 관람차, 스누피의 슈팅 초코볼, 스누피 위시 트리까지 귀여운 거 가득이던데 크리스마스 때 케이크 사게 되면 잔망루피나 스누피중에 골라봐야겠어요. 귀여운 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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