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가 아쉬웠던 부자의 그릇 리뷰
부자의 그릇은 삶의 고단함의 끝자락에 있는 주인공이 우연히 만난 노인에게서 듣는 돈 공부로 경제경영 주간 베스트에 한참을 올라 있을 정도로 유명한 책입니다. 소설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다 보니 책은 엄청 빠르게 읽혔지만 말미에서 뭔가 다음 장이 시작되어야 할 것처럼 끝이 나는데요. 저처럼 느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특히나 와닿았던 몇 군데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당신이 다룰 수 있는 부의 크기는?
일본에서 경제 금융 전문가로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이즈미 마사토가 소설 형식으로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가치는 무엇일까요? 저는 부자의 그릇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돈은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들어오면 판단이 흐려지고 여유가 없어진다는 것에 각자의 부의 크기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인데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에게 적절한 당근과 채찍을 주면서 삶의 방향성에 대해 상담해주는 노인을 보며 저도 그런 멘토가 있었으면 좋게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그 멘토가 다양한 자기 계발서들이겠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책을 읽고 저에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해보며 새로운 내가 되어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평소에 고작 '100원'이라고 줍지도 않는 동전이 있다고 하면 그 마인드 자체가 우리가 돈을 대하는 자세라고 볼 수 있다고합니다. 작은 돈부터 큰돈까지 돈을 다루는 능력에 대한 조언들이 나오는데 이 책에서는 신용을 이용해서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용이 돈을 낳고 부의 그릇이 커지면 다시 또 신용이 커지는 구조로 쉽게 이해시켜주니 경제공부의 입문서라는 말이 정말 맞구나 싶었습니다.
부자학 입문서 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 책은 부에 대한 마인드를 점검하기 좋은 기본서가 맞습니다. 자기 계발서를 많이 접하시는 분들은 다른 책에서도 들어본 내용이 있구나 싶을 것이고 자기 계발서에 이제 막 입문하신 분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생각의 전환들이 필요한지 어디까지 마인드를 변화시키고 노력해야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책이 되겠습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부자의 그릇 책 중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읽으면서 나는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실패한다는 가정을 잔뜩 하고 난 뒤 포기해버리는 마인드를 반드시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패들을 부정적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수많은 배트들을 휘둘러 실패를 경험한 뒤의 홈런. 결국에 홈런을 날리려면 열심히 실패를 해야 한다는 그 말이 저를 오늘도 움직이게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쓸 때도 처음엔 어렵기만 하고 키워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몰라서 난감할 때가 많았는데 수없이 써서 올리고 자료들이 쌓이면서 결국 어떤 스타일이 나에게 가장 잘 맞고 검색 방식에도 익숙해지는 시기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하지 않고 안될 거야,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어서 내 자리는 없겠지 하며 지레짐작으로 포기해 버린다고 하면 현실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결정도 결국엔 나 자신을 위해서 사용되는 자양분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면 두렵지 않습니다.
결말이 정말 짧게 짜여있어서 아쉬웠던 마음을 인트로에 적었는데 결국엔 그 노인에게 부자가 되는 마인드에 대해 좀 더 배우고 싶어 든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경제론뿐 아니라 돈을 대하는 자세, 도전하는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것에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책 속의 인물은 가상인물이지만 주인공이 삶을 변화시켜 보겠다고 마음 먹은 그 순간을 응원하며 저 스스로도 용기 내서 현실에 부딪혀보자고 응원해줄 수 있게 된 책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돈은 벌고 싶지만 어떤 마음에서 시작하기를 주저하고 계신가요? 저도 자기 계발서 책들을 읽기 전에는 그랬습니다. 아니 심지어 읽는 와중에도 수도 없이 그런 고민들은 찾아오더라고요. 우리의 현실이 아무리 팍팍해도 부자마인드를 갖게 해 줄 수 있는 부자의 그릇 책을 추천해드리고 갑니다. 오늘도 힘냅시다. 경제적인 자유를 만나는 그날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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