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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해체 타임(feat. 역행자 후기)

by 미니은퇴25 2022. 10. 23.

 

 

역행자의 큰 틀 알아보기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자의식의 역설입니다. 내가 가진 것들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고서 우리는 다음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22전략, 오목 이론, 뇌를 최적화 시키기, 기버가 되어야 하는 이유 등 역행자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실행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기르는데에 빠질 수 없는 마인드 훈련법까지 심도있게 다루어 주는 책입니다.

 

 

역행자 '자의식 해체'

책 안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자청의 이론들 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이론은 자의식 해체 였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의식 해체는 필수입니다. 스스로 부족하다는 걸 인정했을때 그 다음으로 나가는 발전이 있다는 부분이 특히나 와닿았습니다.

 

자기의 상처를 피해서는 절대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이 말이 돈이 목적인지 단순한 일상 공유가 목적인지 일기장같은 공간이 필요했었던건지 블로그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지 못하고 있던 저를 돌아보도록 만들었습니다.

 

대답할 변명거리를 만들어두고 문제가 닥치면 익숙한 생각회로에 빠져 뒷걸음치던 저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제 허세 그만 부리고 진짜로 앞으로 나아가보자. 머릿속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깔아줄 수 있도록 평소에 책읽는 습관을 느슨히 하지말고 한단계 더 나아가 내것으로 만들고 적용해서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계속 염두해두며 책을 읽었습니다.

역행자는 감히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책 중에 한 권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뇌과학을 적용한 역행자의 마인드

 

인간이 쉽게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도파민 때문입니다. 각자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동시에 쾌락을 얻기 때문에 우리는 결과를 낼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런 뇌과학적인 측면을 역행자 책에서는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의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른 일거리를 찾아 스트레스를 받을때 '나는 왜 만족하지 못하고 또 나를 채찍질 하는걸까?' 라고 질문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역행자 책에서 그 답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갈때 실패하는 과정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 지혜를 얻고 그런 순간들이 쌓여서 더 나은 삶을 얻게 됩니다. 완전한 자유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오늘도 역행자의 마인드로 기존 관념을 뒤짚어 엎으며 하루를 채우는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겠다는 갈망은 제 안에 항상 이중적인 마음이 공존하도록 했습니다. 이대로 만족하고 살겠다는 마음과 그대로이고 싶지 않은  두가지 마음. 스스로 뭘 바꾸면 사람들에게 나눠줘도 남을만큼 경제적인 자유, 시간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저는 역행자이길 바라는 순리자였고 책을 읽으면서 내 무의식에 균열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중입니다.

다음 레벨로 나아가려면 뇌의 최적화 뿐 아니라 자의식 해체까지 염두해두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에 앞서 블로그 앱을 켜고 책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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