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애드센스 승인받았습니다. 카카오 화재 이후에 티스토리 구글 광고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즈음 만들었기 때문에 더 조마조마했던 것 같아요. 승인 메일 받자마자 너무 기뻐서 블로그에 박제해두려고 합니다.
처음 거절 받았을때가 10월 28일입니다. 빨리 승인받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몇 달 동안 기다리신 분들도 계시다고 하여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지만 내 블로그 세팅이 제대로 된 것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계속해서 거절을 받으니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초반에는 5일마다 메일 답변이 왔었고 사이트에서 발견된 문제를 해결해보겠다고 영상도 열심히 찾아보고 그랬는데 결국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애드고시 힘든 이유
어떤 일이든 결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이 방법이 맞는지를 모르겠어서 힘든 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애드센스 받으려고 읽고 써온 자기계발서들에서 씨앗을 뿌렸으면 열매가 맺기를 기다리라고 하는데 그 열매가 언제 맺힐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힘든 싸움인 것 같습니다. 내 블로그에 문제가 있는 거다 싶어 포기하고 싶어진 그때 이 메일을 받았기에 더 기쁘고 기쁩니다. 팔짱 끼고 있는 아저씨 사진을 다들 보기 싫어하셨는데 저도 정말 만나기 싫었습니다.
노트북 가지고 있는 저 그림이 얼마나 반갑던지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계정이 활성화 되었다는 감사한 이미지가 뜨네요.
마지막엔 사이트 수정없이 승인 받음
12월 8일에 승인 받았는데 특이했던 것은 마지막 승인 나기 전 기간이 많이 길었다는 점이에요. 평소에는 5일 주기로 답변이 왔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청 메일을 다시 보내기 전에 사이트에 수정한 사항은 없었고 글만 하루에 1개씩 쓰면서 그대로 받았습니다. 결국 사이트에 발견된 문제는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구글이 어떤 기준으로 마음을 내어준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SEO 맞추어서 정보성 글 열심히 써서 블로그를 운영할 원동력이 다시 생긴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시작으로 이제는 승인을 받기위한 방향이 아니라 수익을 높이기 위한 공부로 방향을 바꾸어야겠습니다. 2차 도메인 하는 법은 모르겠고 카카오톡 화재사건 이후 승인이 더 안 나온다는 애드고시를 통과한 기쁨으로 오늘 행복한 밤 보내겠네요. 아직 승인받지 못하신 분들께도 응원을 드리고 싶습니다. 꼭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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